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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턴이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볼턴은 1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풀럼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볼턴의 이청용은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청용은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서 한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맞고 볼이 굴절되어 득점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청용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중 대니 머피와의 경합 중에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또한 후반 11분에는 페널티지역 외곽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볼턴과 풀럼은 경기초반 엘만더와 대니 머피가 한차례씩 슈팅을 주고 받았다. 볼턴은 전반 17분 페트로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볼턴은 전반 33분에는 엘만더가 또 한번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볼이 향했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팀은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볼턴은 후반 16분 엘만더가 상대 수비수 두명을 제친 후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볼턴은 경기종반 테일러와 클라스니치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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