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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한혁승 기자] 배우 김지미씨가 9일 저녁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열린 '한국영화 회고전의 밤'에서 디렉터스 체어를 증정을 받고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을 추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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