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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토레스가 이적한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서 열린 첼시와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던 리버풀은 첼시전 승리를 통해 11승5무10패를 기록해 선더랜드(승점 37점)를 제치고 6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서 첼시는 리버풀서 이적한 토레스가 선발 출전해 아넬카, 드로그바 등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토레스는 66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에 실패한 채 칼루와 교체됐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4분 메이렐레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메이렐레스는 제라드의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실점 후 존 오비 미켈 대신 말루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말루다는 후반 27분 아넬카의 침투패스에 이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레이나 선방에 막혔고 이후 리버풀 수비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리버풀은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첼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의 제라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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