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올 겨울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실시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르윙즈가 두 명의 선수를 추가 영입했다.
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반도(31)와 대전 시티즌의 측면을 담당했던 수비수 우승제(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반도는 1년 계약을 맺었고 우승제는 수원과 3년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는 브라질 크루제이루와 보타포구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이란의 사바 콤에서 뛰어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다. 170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가 뛰어나다. 윤성효 감독은 측면 공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올 초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우승제는 수원의 제의를 받아들여 청백적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오버래핑이 장기로 지난해까지 K리그 115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우승제의 합류로 윤성효 감독이 원하는 빠르고 정교한 플레이에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측면 수비수인 오재석은 강원FC에 1년간 임대 이적한다.
[반도. 사진 = 수원 삼성 제공]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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