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조현재가 100억 중국 대작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조현재는 내년 2월 중국 지상파 후난TV에서 방영예정인 ‘연지패왕’의 남자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연지패왕’은 혼돈의 시절 두 남녀의 대서사극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로 중국 유명제작사인 상해신문화미디어그룹에서 100억 가량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제작하는 대작이다.
연출은 ‘포청천’의 왕중광 감독이고, 여주인공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중국의 문근영’이라 불리는 양쯔가 맡았다. 홍콩 영화 ‘첩혈쌍웅’의 주인공 이수현도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조현재가 출연한 ‘49일’, ‘온리유’, ‘서동요’ 등의 한국 드라마를 온라인을 통해 본 많은 중국의 젊은층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어 중국 내에서 더 큰 스타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했다”며 조현재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조현재의 소속사 스타엔히트는 “SBS 수목드라마 ‘49일’ 종방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서 드라마와 영화에 계속 러브콜을 받았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일본 한류시장 만큼이나 커질 중화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기 위해 과감히 최종선택했다”고 전했다.
조현재는 지난 8월초부터 이미 ‘연지패왕’의 촬영에 돌입했다. 그는 내달 초까지 촬영을 진행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조현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