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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저작권료로 수백억원을 번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주영훈은 최근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 녹화에 참여해 “얼마전 모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내가 저작권료로 수백억원을 벌었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는 저작권료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주영훈은 “만든 노래도 많고 히트곡도 많지만 실제 저작권료는 그보다 훨씬 낮다”면서 “당시 방송에서는 내가 만든 곡을 제작했을 때를 가정하고 금액을 산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주영훈은 얼굴의 점 때문에 작곡가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90년대,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심신이 철썩 같이 믿었던 ‘점’과 주영훈 본인의 얼굴 복 ‘점’ 덕분에 작곡가의 길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주영훈에 따르면 당시 앨범 작업 중이던 심신은 점을 보러 갔는데 무속인이 앨범을 대박으로 만들어줄 작곡가의 웃는 모습과 입술 옆에 점이 있다고 알려줬다. 작곡가 지망생이던 주영훈은 우연히 지인을 통해 심신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심신이 자신의 웃는 모습과 점이 무속인이 말했던 귀인과 흡사하다는 이유로 앨범 참여에 기회를 줬다. 주영훈은 결국 얼굴점 덕분에 작곡가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주영훈이 출연한 ‘검색녀’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주영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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