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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드라마 제작사로 유명한 팬 엔터테인먼트가 잠시 손 뗐던 음반 사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팬 엔터는 2000년대 초 가수 이정현을 비롯해 싸이, 원타임, 조PD 등의 음반을 제작한 음반 제작사였으나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 제작을 기점으로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음반사업 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매주 오디션을 통해 유망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약 30여 명의 연습생들이 본격 데뷔를 위해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팬 엔터는 또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동에 6000평 규모의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센터(GMCC)에 음반제작 스튜디오와 레슨실, 안무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팬 엔터의 박영석 대표이사는 “과거 음반사업과 OST 제작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에 최첨단 시스템, 인프라를 동원해 체계적으로 음반 사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팬 엔터는 내년 초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과 여성 솔로 가수를 육성하고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드라마 '겨울연가'. 사진 = KBS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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