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김수미, 청룡영화상 남녀조연상 수상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류승룡과 김수미가 올해 최고의 조연배우로 등극했다.

류승룡과 김수미는 2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종병기 활'과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류승룡은 청나라 장수 쥬신타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추창민 감독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열연한 김수미는 '쩨쩨한 로맨스'의 류현경, '글러브'의 유선, '헬로우 고스트'의 장영남, '써니'의 천우희 등 쟁쟁한 후배들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류승룡(왼쪽)과 김수미. 사진 = 한혁승 송일섭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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