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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테일러 키취가 피터 버그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
테일러 키취는 5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배틀쉽'(감독 피터 버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배우로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장면을 찍었을 때 한 번도 '할 수 없다', '힘들다'고 생각한 적 없었다. 100% 피터 감독님을 신뢰한다"며 "9월에 또 다른 영화 촬영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알렉스 하퍼 역을 연기하며 감독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알렉스 하퍼는 여러 과정을 거친다"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알렉스 하퍼에 대해 "처음엔 실패를 두려워 하는 인물이다. 가볍게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책임있는 행동을 안하려 하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결국 책임을 져야 하는 지휘관이 된다. 그 후 자기 안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된다"며 "알렉스 하퍼를 연기하게 돼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와 전 세계 다국적 연합군함의 전면전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다.
이날 내한한 테일러 키취, 브룩클린 데커 외에도 리암 니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리한나 등이 출연했다. 오는 11일 전 세계 최초 개봉.
[테일러 키취.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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