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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공유가 대한민국 모든 남성들에 공공의 적이 될 판이다.
공유는 23일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스틸사진에서 국민여신 이민정과 국민 첫사랑 배수지까지 품으며 남성들의 공공의 적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공개된 3인 커플컷에서 이민정과 배수지를 동시에 품게 된 공유의 표정이 마냥 좋지만은 않아 그 이유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뽀로통한 공유의 모습에 배수지를 뚫어지게 보며 전략을 짜고 있는 듯한 심각한 모습의 이민정, 공유를 놓칠세라 팔을 꽉 잡고 있는 배수지의 상반된 모습은 향후 '빅'을 통해 펼쳐질 첨예하고 복잡한 러브라인을 기대케 했다.
'빅'에서 공유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18세 강경준(신원호)의 영혼을 지니게 된 30대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로 분한다. 몸은 서윤재이지만 영혼은 강경준이 되면서 서윤재의 약혼녀이자 강경준의 선생님이었던 길다란(이민정)과 매번 황당무계한 상황을 헤쳐나가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강경준을 남편이라 부르는 전 여친 장마리(배수지)가 강경준을 찾아 한국에 오면서 난감한 상황이 더 꼬여 버리게 된다.
'빅'은 내달 4일 '사랑비' 후속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 2TV '빅'을 통해 이민정(왼쪽)과 수지(오른쪽)까지 동시에 품게 된 공유(가운데). 사진 = 본팩토리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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