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트위터에 "심장 버튼 끕니다"…네티즌 '화들짝'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채영이 남긴 트위터 글에 네티즌들이 깜짝 놀랐다.

이채영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심장 버튼을 끕니다"란 글을 남겼다. 이같은 이채영의 트위터글에 많은 네티즌들은 "무슨 일 있나?", "걱정이다"라는 등 우려를 표했다.

그러자 이채영은 "엥? 문학적 의미예요!"라며 "부디 오해 없으시길"이란 글을 남기고 네티즌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아. 미안해요! 나쁜생각 절대 안해요! 전 나름 씩씩한 녀석! 알라뷰"란 글도 덧붙였다.

이채영은 자신이 남긴 "심장 버튼을 끕니다"란 글에 대해 "공상, 책, 영화 그만 중독 좀 되야겠네요! '조금은 덜 감성적이자'의 표현입니다. 심해어도 그런 의미이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심해어'는 아시다시피 바다에서 빛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깊은 곳에 사는 물고기를 말하는데, 사실은 눈에 익지 않은 물고기들이어서 보이는 모습들이 다소 괴상할 수 있어요"라며 "그냥 왠지 어릴적에는 제 생각이랑 닮았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완전 호기심 덩어리인 저한테는 심해가 공포랑 동경의 대상이였는데, 심해어가 거기 사니까 부러워서. 존경하는 만화가 Furuya Minoru의 책제목이기도 하고요"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채영은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데, '심해에 있던 생물이 갑자기 바다 위로 끌려나오면 수압 차이 때문에 눈이나 내장이 터질 수 있기에 나도 천천히 올라와 보려 한다고' 음, 어떤 변화든 갑작스런 변화는 부작용을 만드는 법이겠죠? 심장도"라고 전했다.

이채영은 최근 트위터에 외국 여성의 몸매를 비하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배우 이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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