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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MBC 김주하 기자가 육아 휴직을 보내고 있는 상황임에도 1인 파업 시위에 나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주하 기자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C 파업 동참의 일환으로 1인 시위를 펼치며, 해고된 동료들의 복직과 함께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날 김 기자는 지난 11일 사측이 박성호 기자회장 해고 등 1차 징계 결과를 확정한데 이어 최일구 부국장, 최현정 아나운서 등을 포함한 총 34명에 대해 추가 대기발령을 내리는 등 징계를 이어 가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김주하 기자는 "개인적 징계에 대해 생각한다면 (파업 시위에) 못 나온다. 나는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은 정말 최악이라고 본다"고 당찬 소신을 밝혔다.
MBC 노조는 지난 1월 30일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명분아래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1인 파업 시위에 나선 김주하 기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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