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 2번타자 박용택(33)이 양현종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박용택은 21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의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용택은 팀의 3회초 공격에서 주자 한 명을 두고 홈런을 때려내며 3-0을 만들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공격에서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KIA 선발 양현종을 맞아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광주구장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비거리 110m)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한 박용택은 두 자릿수 홈런에 하나만을 남겨놓게 됐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가 KIA에 3-0으로 앞서 있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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