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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남성 듀오 리쌍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초특급 게스트들의 등장으로 연일 화제다.
리쌍은 지난 7월 서울 콘서트에 이어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 '리쌍극장2' 경남 창원 콘서트에서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지방 투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지난 서울 콘서트에서 유재석, 송중기, 이광수, 윤도현,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 초특급 게스트에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인과 장기하가 깜짝 게스트로 찾아와 창원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리쌍은 지난해 '리쌍극장1'에서도 서울 뿐만 아니라 각 지방에 여러 톱스타들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인맥을 과시한 바 있다.
리쌍의 멤버 길(길성준)은 창원 콘서트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인, 장기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다음주에 열릴 부산 콘서트에는 어떤 게스트가 함께 할까요?"라는 문구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리쌍 컴퍼니 관계자는 "리쌍의 콘서트에서는 매번 비밀리에 공연 도중 깜짝 게스트를 공개하는 것이 리쌍 콘서트만의 묘미다. 앞으로 8개의 지방 콘서트에도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콘서트에서는 깜짝 놀랄만한 톱스타가 게스트로 설 예정이다. 누구라고는 밝힐 수가 없다. 리쌍 콘서트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주는 큰 서프라이즈로 생각해주시고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쌍의 멤버 개리(강희건)는 이날 허리부상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리쌍의 '리쌍극장2' 전국 투어는 오는 8일과 9일 부산에 이어 수원, 천안, 광주, 대구, 대전, 전주, 인천으로 이어진다.
['리쌍극장2' 창원 콘서트 후 리쌍 개리, 길과 게스트로 참석한 정인, 장기하(왼쪽부터). 사진 = 길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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