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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30·네덜란드)가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 페르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의 인정을 받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며 “맨유에 상당히 빨리 적응했다. 이곳에서 뛰는 걸 즐기고 있다. 모두가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 판 페르시는 컵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넣고 있다. 또한 최전방 원톱임에도 많은 도움을 기록 중이다.
덕분에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맨유는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7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 팬들은 선두 질주에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는 판 페르시를 지난해 12월의 선수로 선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판 페르시는 “골을 넣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나를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있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빡빡한 일정으로 소문난 프리미어리그 12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판 페르시는 “12월은 언제나 힘들다. 우리는 그 기간을 잘 헤쳐 나왔다. 맨유의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판 페르시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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