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이민정 주선 소개팅 거절 "사진이라도 보랬더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신하균이 이민정이 주선한 소개팅을 거부한 사실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출연진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의 인터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하균은 "모 인터뷰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숨겨둔 여자친구가 있냐"는 박희순의 질문에 당황하며 "없다"고 답했다.

이에 박희순은 "없으면서 왜 그런 말을 하냐"며 발끈했고 신하균은 "결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이다. 1년 후에 할 수도 있는 것이고 10년 후에 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희순은 "얼마 전에 이민정이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주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걸 거부했다. 사진이라도 보라고 했는데 그마저도 거부했다. 여자친구가 있는거냐"고 재차 물었고 신하균은 민망해하며 "아니다"라고 여자친구 설을 부인했다.

이에 한채아가 "(신하균이)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운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신하균은 "둘 다 암놈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의 소개팅 제안을 거절한 신하균(두 번째 오른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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