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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채영과 고주원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가 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관계자는 17일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배우 이채영과 고주원이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그동안 청소년을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배우를 중심으로 홍보대사를 위촉해왔다.
영화제 관계자는 "올해에는 영화제 15주년을 맞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본보기가 되고 청소년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채영은 브라운관과 연극계, 스크린을 넘나들며 견고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여배우다. 그는 드라마 '마녀유희'(2007)로 데뷔해 '아들찾아 삼만리'(2007), '로열 패밀리'(2011), '가족의 탄생'(2013)과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2010), '서툰사람들'(2012) 그리고 영화 '트럭'(2009), '그녀는 예뻤다'(2009),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고주원은 최근 KBS 주말드라마를 통해 국민 사위라는 애칭으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드라마 '때려'(2003)로 데뷔해 '별난여자 별난남자'(2005), '소문난 칠공주'(2006), '산부인과'(2010)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연기대상 신인남자연기상(KBS, 2005)과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KBS, 2006)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이순신(아이유)의 짝사랑 상대를 연기하며 믿음직한 오빠이자 부모님께는 효자인 건실한 청년 역할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 성북천 바람마당, 성북아트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대사 이채영(왼쪽)과 고주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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