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 연습주행에서는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의 기세가 놀라웠다.
해밀튼은 4일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 1, 2차 연습 주행(P1, P2)에서 5.615㎞의 서킷 한 바퀴를 1차에서는 1분 39초 630, 2차에서는 1분 38초 673에 달렸다.
우승후보 1순위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은 이날 1차 연습주행에서 1분 39 초667, 2차 연습주행에서는 1분 38초 781로 모두 해밀튼에 이은 2위 기록을 냈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1차에 1분 40초 374로 이날 연습주행에서 6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고, 2차 연습주행에서는 1분 39초 444로 7위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연습 주행에서는 각 드라이버가 코스에 적응하면서 1차 연습 주행과 같은 크고 작은 사고가 거의 없었다. 1차 연습 주행에서 머신이 파손을 당한 키미 라이코넨(로터스)도 정상적으로 레이스를 소화했다.
이날 연습 주행 종료 이후 펼쳐진 공군 블랙 이글스 에어쇼는 이날 운집한 관중과 내외신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영암 F1 경주장 상공에서 블랙 이글스가 멋진 에어쇼를 펼치자 외신들은 사진, 방송 카메라로 처음부터 끝까지 순간순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한편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예선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망의 결선 레이스는 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루이스 해밀튼. 사진 = LAT Photographics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