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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가 한국시리즈 5차전으로 인해 '수상한 가정부' 편성에 혼선을 빚었다.
SBS 측 관계자는 29일 밤 마이데일리에 "'수상한 가정부'가 결방됐다"고 밝혔다.
이날 밤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 남건) 12회는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방송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두산' 경기를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앞서 '수상한 가정부'는 결방 없이 그대로 방송 될 예정이었지만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방송이 이날 밤 10시 30분이 넘을 때까지 끝나지 않아 결방을 결정했다. 이날 밤 10시 44분께 SBS 8시뉴스가 방송을 시작하면서 SBS는 '수상한 가정부' 결방을 결정했다.
하지만 'SBS 8시뉴스' 방송 후 밤 11시 15분께 '수상한 가정부'가 다시 편성됐다.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로 인해 SBS 편성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한편 이날 한국시리즈 5차전으로 인해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부터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현장 21'도 결방됐다.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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