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3-2로 역전승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맨시티는 승점 15점(+8)을 기록하며 뮌헨(승점15점,+12)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초반 흐름은 뮌헨이 좋았다. 전반 5분 단테의 패스를 뮐러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괴체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설상가상 맨시티는 전반 14분 리차즈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사발레타가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맨시티는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었고 전반 27분 실바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후반 14분 밀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콜라로프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3분 뒤에는 나바스의 패스를 밀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맨시티는 뮌헨의 추격을 뿌리치며 3-2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