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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그룹 R.ef 멤버 성대현이 장모에게 10년 째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피부과 의사 함익병, 내과 의사 남재현, 천하장사 이만기의 처가살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대현은 "보통 딸의 남자 친구가 놀러오면 안 치우던 집도 치우는데, 처갓집에 가면 열심히 치우신 것 같은데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처음 갔을 때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되나'라고 고민 할 정도였다. 그런데 개가 마루에서 변을 싸는 걸 보고 들어가도 되는 구나 싶었다. 그래서 장모님께 집 좀 치우라고 잔소리를 하는 거다"하고 장모님께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한 번은 바닥에 떨어트린 물건을 주우려고 소파 밑에 손을 넣었는데 손이 먼지 때문에 잿빛으로 변했다. 처갓집에만 다녀오면 흰 양말이 검은 양말로 변한다. 그때 장인어르신이 만날 아프신 이유를 알았다. 나도 처갓집에만 갔다 오면 몸이 아팠다"며 "장모님에게 대청소 제안을 했는데 치울 수가 없으시다 며 이사를 하시겠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모에게 10년 째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공개한 성대현.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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