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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부상을 완쾌하고 촬영장에 복귀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 제작진은 10일 "빙판길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던 이홍기가 오늘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지난해 12월 '백년의 신부' 촬영을 마친 후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중 빙판길에 넘어져 어깨 탈골 및 안면 골절의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이홍기는 전치 6주 진단을 받았고 약 1달간 병원 신세를 졌다.
10일 포스터 촬영장에 밝은 모습으로 일찍 나온 이홍기는 오랜만에 만난 '백년에 신부' 스태프, 선후배 연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의욕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추운 날씨에 선배 연기자들의 핫팩과 난로 등을 살뜰히 챙기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복귀신고를 했다. 이홍기의 드라마 촬영은 앞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홍기의 드라마 복귀뿐 아니라 오는 2월 22일과 28일 상하이와 대만에서 예정돼 있는 FT아일랜드의 아시아 투어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이홍기는 극중 태양그룹의 장자이자 학벌, 외모, 능력까지 두루 갖춘 완벽한 재벌2세인 남자 주인공 최강주역을 맡았다. 최강주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남이지만 첫사랑에 실패한 아픈 상처로 인해 사랑보다는 일에 더욱 매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냉정하고 이성적인 모습만을 보이는 차가운 캐릭터다.
'백년의 신부'는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인 태양그룹 장자에게 시집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재벌가의 저주를 둘러싼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2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 = TV조선]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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