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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러시아에 귀화해 활약 중인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20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연맹(ISU) 유럽 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동료들과 6분 45초 803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안현수는 블라디미르 그리고레프, 드미트리 미구노프,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등 팀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안현수는 남자 500m, 1000m, 3000m를 모두 우승한데 이어 5000m 계주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 대회 4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안현수는 순위 포인트 102점을 획득해 팀 동료인 엘리스트라토프(60점)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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