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홈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15일 치른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서 멀티골을 터트린 임상협을 앞세워 3-1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전북 원정 0-3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16분 이명주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부산을 공격을 더욱 끌어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1분과 29분 임상협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양동현이 쐐기골을 작렬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체력이 저하된 포항은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부산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부산의 3-1 승리로 끝이 났다.
[임상협.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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