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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자철과 박주호가 나란히 풀타임 활약한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콤메즈뱅크아레나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서 0-2로 졌다.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각각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13승5무11패(승점 44점)의 성적으로 7위를 유지했다.
마인츠는 오카자키와 추포-모팅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구자철이 공격을 이끌었다. 모리츠, 침링, 게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박주호, 노베스키, 벨, 포스페치가 맡았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6분 호셀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셀루는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마인츠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9분 마이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마이어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문을 갈랐고 프랑크푸르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구자철.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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