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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종석이 홍콩의 이방인으로 변신했다.
이종석은 지난 1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홍콩을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허름한 뒷골목에서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입은 이종석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남자로 거듭났다. 이번 화보는 이종석이 홍콩에서 열린 한 파티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초청받아 이뤄졌다. 이날 이종석은 세계적 스타 주윤발을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종석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새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맡은 역할, 최근 중국에서 한류 4대천왕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이종석은 SBS ‘닥터 이방인’에서 천재 흉부외과 전문의 박훈 역을 맡았다. 이종석은 박훈에 대해 “첫사랑(진세연)을 북한에서 구해오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이를 위해 의술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돈 없고 약한 사람한테는 500원만 받고 수술을 해주기도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얼마 전 ‘한류 4대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힌 것과 관련해 “예전 홍콩의 원조 4대천왕(유덕화 곽부성 여명 장학우)과 비교하면 지금의 한류 4대천왕이라는 말은 마케팅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뭔가 아직은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라며 “타이틀은 그럴듯하게 만들어졌지만 아직은 온전히 제대로 된 나만의 무기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작품을 열심히 잘하고, 연기를 열심히 하는 게 유일한 길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종석의 화보는 5월 1일 발행된 ‘하이컷’ 125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석과 주윤발. 사진 = 하이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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