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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제작 영화사 월광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하정우와 강동원이 압도적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1차 예고편과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한 10인의 모습을 담은 12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대립각을 이루는 하정우와 강동원의 극과 극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끔찍한 일을 당한 뒤 의적단 군도에 합류해 도치로 거듭난 돌무치 역을 맡았으며 강동원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는 백성의 적 조윤 역을 맡았다.
캐릭터 포스터 속 하정우는 생애 최초 사극에 출연, 화제가 됐던 스킨헤드를 선보이며 도치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강동원의 경우 장검을 내리그으며 악역 포스를 발산, 하정우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뽐내 영화 속 대립하게 될 도치와 조윤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 '군도:민란의 시대'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도적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3일 개봉.
[영화 '군도'의 하정우와 강동원(오른쪽). 사진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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