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9회 대거 5실점하며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2연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시즌 성적 15승 16패.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할 말이 없다"라고 짧게 경기 소감을 말했다. 이날 SK는 선발 윤희상의 호투 속 8회까지 4-0으로 앞섰지만 9회 박정배와 박희수의 제구 난조 속 5실점했다.
한편, SK는 8일 경기에 채병용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삼성은 릭 밴덴헐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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