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음주운전 물의 구자명 첫골, 단독샷 無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 구자명이 첫골을 넣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부와 '일원 FC'의 첫 정식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구자명의 모습을 최대한 편집했다. 하지만 첫 골의 주인공은 구자명이었다.

제작진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방해가 되지 않게 그의 활약을 편집했다. 구자명의 단독샷도 없었고 자막도 없었다. 첫골에 환호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구자명의 뒷모습만이 전파를 탔다.

한편 구자명은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음주 운전 중 지하차도 입구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3%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우리동네 예체능' 구자명.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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