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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을 향한 코믹한 디스로 여자축구 남북대결의 문을 열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결이 29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SBS는 중계진으로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 콤비를 내세웠다.
두 사람의 호흡은 시작부터 빛났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해설위원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남자 목소리인지 여자 목소리인지 구분이 안가는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한다"고 말했고, 박문성 해설도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정말 내 목소리가 그렇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경기에 대해 박문성 해설위원은 "우리가 북한과의 전적인 14번의 경기에서 12번은 지고, 1번은 비기고 딱 1번만 이겼다. 북한은 세계적인 실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쉽게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배성재(왼쪽)와 박문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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