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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빅매치'가 부동의 흥행 1위 '인터스텔라'와의 격차를 좁혀 나가며 한국영화 흥행작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일 '인터스텔라'는 전국 9만 55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정상에 올랐다. 이어 '빅매치'가 전국 6만 1228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인터스텔라'에 이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빅매치'는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터스텔라'와의 일일 스코어 격차를 점차 줄여가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개봉 주말 약 2배의 스코어 격차를 보였던 '인터스텔라'와 3만 안팎의 차이를 보이며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 더욱이 매진 사례를 기록한 주연 배우들의 깜짝 무대인사와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예매율 역시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인터스텔라'와 '빅매치'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퓨리'(3만 8381명), 4위는 '헝거게임:모킹제이'(1만 4787명), 5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1만 2756명)가 차지했다.
[영화 '빅매치'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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