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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강진웅 기자] “10%씩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올 시즌 우리 팀 목표인데 저는 부상방지에 대한 부분을 전 보다 향상시키겠다.”
통합 5연패를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주장 박석민이 올 시즌 목표로 부상방지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류중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과 함께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향했다. 이 자리에서 박석민은 올 시즌 목표와 함께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박석민은 “통합 5연패를 위해서는 부상을 줄여야 한다. 부상이 최고 관건”이라면서 “올 시즌 우리 팀이 각자 10%씩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는데 저는 부상방지 부분에서 이전 시즌 보다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다른 구체적인 수치가 아닌 부상방지를 목표로 잡은 이유에 대해 박석민은 “겨울 동안 웨이트를 하면서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며 “부상만 없다면 성적을 올릴 자신이 있기 때문에 부상방지를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새롭게 삼성의 주장이 된 박석민은 이제 팀에서 중고참이 됐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주장이 됐다고 해서 특별히 어떤 것을 하겠다는 점은 없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후배들이 워낙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어떤 것을 지시할 것이 없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룰을 지켜나간다면 다른 것들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석민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 미국 괌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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