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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트장 화재사고 이후 멈춰있던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하녀들'의 이야기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JTBC는 23일 재편집 과정을 마친 '하녀들' 1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여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하녀들' 측은 지난달 12일 첫 방송을 내보냈지만, 다음날인 지난달 13일 오후 1시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 세트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출부 소속 스크립터 염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약 한 달 간 방송을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왔다.
한 달 만에 재개되는 '하녀들'의 이야기는 다시 1회부터 시작된다. 대신 23일 방송되는 1회는 기존 방송분에 이성계(이도경)와 이방원(안내상) 부자간의 갈등, 단지(전소민)와 허윤서(이이경) 욕망커플의 정사신 뒷이야기 등이 추가된 재편집 본으로 전파를 타게 된다.
첫 방송의 호평 이후 방송 중단, 그리고 어렵게 다시 첫 발을 내딛는 '하녀들'이 반전을 이룰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배우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하녀들'은 23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하녀들'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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