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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지코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소진의 만남이 통했다.
지코, 소진이 함께 부른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OST '아프다-지코(ZICO) X 소진(Girl’s Day)'가 10일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11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아프다'는 엠넷 차트 2위를 비롯 멜론 차트 7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에 안착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프다'의 인기와 함께 린이 부른 '단 하루' 역시 호평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면'의 OST는 올해 가장 성공한 드라마 OST 중 하나로 꼽힌다. 등장과 동시에 드라마 OST가 주요 차트 10위권 안에 든 건 이례적이다. 게다가 빅뱅과 엑소, 이승기 등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쟁에서 일군 성과라 더욱 값지다.
'가면'의 OST는 히트곡 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프다'의 경우 이단옆차기와 손잡은 신인 작곡가 핫띠가 만들었다. '아프다'와 '단 하루'의 가사는 가창자인 지코와 소진, 린이 직접 써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탄탄한 연출력과 흠잡을데 없는 연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면'은 주인공 변지숙(수애)의 신분이 탄로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가면' 6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가면'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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