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시작부터 삐걱대는 치어리딩 대회 출전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응원부 백호와 댄스부 리얼킹 멤버들이 함께 치어리딩 대회를 준비하라는 교장의 지시가 떨어졌지만 시작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2회에서는 권수아(채수빈)가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기 위한 스펙을 쌓으려 백호와 리얼킹을 이용하려는 계략을 세웠다.

이 같은 계략은 곧 교장의 귀에 들어갔고, 교장은 백호와 리얼킹 부원들을 함께 모아 지역 치어리딩 대회에 나가자는 제안을 했다. 특히 교장은 강연두(정은지)에게 리얼킹을 다시 살려주겠다는 솔직한 제안까지 건넸다.

그러나 이를 듣고 있던 김열(이원근)은 모든 것이 권수아를 아이비리그에 보내기 위해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것 같다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는 곧 사실이었고, 잠시 솔깃해 제안을 받아들이려던 강연두는 자신들도 못하겠다며 거절했다.

시작부터 삐걱대기 시작한 치어리딩 대회 출전이 과연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 2TV '발칙하게 고고' 2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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