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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정준하가 정 반대의 '무도 드림' 특집을 경험했다.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천재화가, 수행비서, 톱스타 역할을 맡아 연기 활약을 펼쳤다. 유재석은 촬영 뒷이야기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만족했다.
가장 먼저 유재석은 천재 화가로 변신해 캔버스 위로 혼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감독은 만족스러원 표정을 지으며 연신 "오케이"를 외쳤다.
유재석은 콩콩 뛰며 그림도 그렸다. 손창민의 얼굴에 물을 뿜기도 하고, 대걸래, 물총으로 그림도 그리며 파격적인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쳐냈다.
영화 '아빠의 딸' 현장을 찾아 편의점 사장으로 변신했다. 다소 어색한 연기가 이어지자 "연극 연기 같다"는 감독의 지적이 들어왔고, 박명수는 괴로워했다.
결국 마지막 대사에서 특유의 개그감이 연기에 녹아들면서, 현장 스태프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교양 프로그램에서 방어 잡이에 나간 광희는 자신과 딱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만나 본인의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광희는 "230만원에 낙찰돼 방어를 잡으러 왔다. 230마리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나 거대한 방어의 크기에 겁을 먹고, 움직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영화 '목숨 건 연애' 팀에 카메오로 출연한 하하는 진백림, 하지원, 천정명을 만났다. 감기에 걸린 하지원을 대신해 대역 연기에도 나섰고, 와이어 액션 연기도 펼치며 활약했다.
박명수를 웃음 사망꾼으로 만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정준하는 방송에 앞서 전화 통화로 멤버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
촬영 날 멤버 전원은 본인들의 개인 약속까지 취소하며 생방송으로 정준하의 방송을 시청했지만 방송 10분 만에 "벌써 웃음 사망" "장례식 준비해야하는 것 아니냐" 등 댓글이 쏟아져 정준하를 당황시켰다. 멤버들은 정준하의 불통 방송에 비난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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