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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주란(지수원)과 봉진욱(조달환)이 키스 하는 모습을 들켰다.
24일 밤 MBC 16부작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12회가 방송됐다.
CCTV에 자신들의 모습이 찍혔을까봐 두려워하던 주란과 진욱. 하지만 "서버는 아직 설치 안 됐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두 사람은 불꺼진 영화사 사무실로 돌아와 연신 뽀뽀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때 불이 켜졌고, 이준석(김권)이 둘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 준석은 주저앉으며 "가까이 오지 마세요!" 하더니 "아무 것도 못 봤어요" 하고 달아났다. 진욱은 "다 봤잖아!" 하고 준석을 뒤쫓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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