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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의 빅 리그 데뷔를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대한민국 출신 거포 이대호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 리그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결과와 함께 보도했다.
매체는 ‘33살의 아시아 스타는 팀이 2-3으로 추격하는 7회 주자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콜 해멀스를 상대했다’며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고 덧붙여 당시 타석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대호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개막전에서 7회초 시애틀 레오니스 마틴의 대타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다.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첫 선발출전은 6일이 될 전망이다.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6일 텍사스전에 나설 선발 1루수로 이대호를 예고했다.
[이대호. 사진 = 미국 알링턴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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