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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유승준이 신곡 발매를 준비 중이다.
유승준은 6일 자신의 웨이보에 “오랜만에 녹음을 했다. 피곤하지만 행복하다. 나도 내가 가수라는 것을 깜빡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작업 중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사진도 첨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승준은 진지한 태도로 녹음에 임하고 있다.
과연 유승준이 순조롭게 신곡 작업을 하고 국내에서도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승준이 국내 앨범 발매를 확정할 경우 지난 2007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Rebirth Of YSJ’ 이후 8년 7개월만에, 지난 2001년 8월 발매한 정규앨범 ‘Infinity’ 이후 약 14년 8개월만에 국내 팬들에게 새 음악을 들려주게 되는 터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 입영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아 입대 예정이었으나, 돌연 한국 국적을 포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이에 따라, 2002년 2월 인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이후 14년째 한국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이후 지난 해 5월 유승준은 적극적으로 입국 허가를 호소했다가 최근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 당해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 = 유승준 웨이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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