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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5일 끝내기 대타 홈런을 친 이대호는 16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다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대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이대호는 양키스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의 2구째 88마일짜리 낮은 싱커를 공략,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3경기 연속 안타. 후속타자 레오니스 마틴의 삼진으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2루에서는 야심차게 초구를 공략했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팀이 3-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초구를 노렸으나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팀이 3-2로 앞선 8회초 2사 후 4번째 타석에서 애덤 린드와 교체됐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231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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