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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SM 엔터테인먼트 새 보이그룹 NTC의 첫 유닛 NCT U는 19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올랐다.
심지어 데뷔곡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과 ‘WITHOUT YOU’ 두 곡 모두를 후보에 올리는 위엄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 후 단 5일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처럼 NCT U는 폭발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이날 씨엔블루에게 정상 자리를 내줘야했지만, 대형 신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NCT U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애정을 입증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대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NCT U는 신인인 터라 음원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고 실물 앨범도 발매되지 않은 터라 이번에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기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잠재력을 다음 앨범부터 폭발시키면 엑소 그 이상의 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 거란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NCT가 ‘무한 확장’ ‘무한 개방’을 콘셉트로 하기 때문에 이들이 가진 능력과 앞으로 보여줄 성과 역시 무한할 것으로 보인다.
NCT에 대한 기대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정식 데뷔 무대를 펼치기 전인 지난 9일에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제 16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 특별 퍼포먼스 게스트로 초청 받아 대규모 시상식을 통해 중국 첫 데뷔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1만여 관객은 물론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NCT는 앞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 등의 스케줄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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