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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수아 PD가 그룹 위너 다섯 멤버의 '아빠 스타일'을 말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그룹 위너와 김수아 PD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수아 PD는 "위너 다섯 멤버는 모두 다 아빠로서 잘 할 것 같다. 먼저 강승윤은 다정한 스타일이다. 다섯 명 중 처음부터 끝까지 다정했고, 또 참을성도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승훈은 제작진 입장에서 사이다였다. '그만해'라던가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해줬다. 따끔한 말도 잘하고, 풀어주는 것도 잘했다. 그리고 송민호가 처음에는 아이들 대하는 것을 어려워했고, 여자 아이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태현은 무한애정이랄까? 진짜 아빠가 아이를 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김진우는 잘 생겨서 인기가 많았다. 멤버 모두가 다들 잘해주는데 결국은 김진우만 좋다고 하니까…. 그 부분에서 세상의 불공평함을 느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달친구'는 그룹 위너의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꿈의 '반달랜드'에서 교감하는 과정을 그려갈 예능프로그램이다.
'반달친구'는 2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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