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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학교' 유병재가 스스로 착각 속에 살아왔다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우학교' 12회에는 11주의 배우수업을 마무리짓는 연기선생님 박신양과 7명의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양은 "오로지 솔직함만이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연기를 하고 싶은 우리들이 모여서 어디까지 솔직해질 수 있는지 도전을 해왔다"라며 마지막 수업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유병재는 "솔직히 나는 착각 속에 살았던 것 같다. 나는 이 일을 정말 하고 싶고 절실하다고 생각했던 착각 속에서 바보처럼 살아왔다"라며, "연기만큼은 나를 깊게 알아야 하는 일, 그런데 그런게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연기를 하고 싶다기보다, 나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탐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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