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찰리 호프먼(미국)이 끝내기 버디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호프먼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과 동시에 통산 4승째.
호프먼은 3번홀 보기, 4번홀 버디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1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우승을 눈 앞에 뒀다. 그러나 패트릭 리드(미국)가 18번홀 버디 포함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11언더파 277타로 동타를 만들면서 4라운드를 마쳤다. 그러자 호프먼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끝내기 버디를 성공, 극적으로 1타를 더 줄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채드 콜린(미국)이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차지했다. 케빈 채팰(미국), 라얀 팔머(미국), 마틴 필러(미국), 빌리 호스첼(미국), 리키 반스(미국)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민휘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9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2위, 최경주(SK텔레콤)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1위, 이동환(CJ오쇼핑)은 10오버파 298타로 71위에 머물렀다.
[호프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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