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정근우, 이상무…경기 출전 가능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주축 야수 김태균, 정근우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관계자는 27일 김태균, 정근우의 컨디션에 대해 “둘 다 이상이 없다. 경기 출전은 가능한 몸 상태”라고 전했다. 붓기가 없어 별도의 병원진료도 받지 않았다.

김태균과 정근우는 지난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 막판 부상을 입었다.

정근우는 8회말 홈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왼 손가락을 다쳤고, 김태균은 이에 앞서 7회말 타격 이후 손에 통증을 호소해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된 터였다.

다만, 27일 한화와 KIA의 2차전이 열릴 예정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현재 비가 내리는 중이다. 정상적인 훈련이 힘든 만큼, 양 팀 선수들은 실내연습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하고 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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