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원준 "14세 연하 검사 아내에 인생 상담 받는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6일 14세 연하 검사와 웨딩마치를 울린 가수 김원준이 아내에게 인생 상담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가수 김원준,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한 '신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원준은 "검사 아내가 혹시 센 캐릭터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아니다. 센 성격 전혀 없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전현무는 "센 느낌을 한 번도 못 받았냐?"고 재차 물었지만, 김원준은 "너무 착하고 현명하다"고 답하며 "내가 많이 상담 받고 있다. 진짜로"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무슨 상담을 받냐?"고 물었고, 김원준은 "인생 상담?"이라고 솔직히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가수 김원준.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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