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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이 어떠한 역경도 함께 돌파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8회는 ‘강하고 담대하게’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언과 서준의 형제 케미가 빛을 발했다. 이휘재는 아들 서언과 서준에게 고기, 상추, 종이컵을 사오라며 마트 심부름을 보냈다. 장을 보던 서준의 눈에 띈 것은 아이스크림. 하지만 턱이 높은 탓에 잘 꺼낼 수가 없었다. 이 때 서준이 기지를 발휘했다. 냉장고 벽면에 매달려 아이스크림을 꺼낸 것. 형 서언에게도 방법을 전수해줬지만 서언이 잘 따라하지 못했다. 서언은 주변에 있던 우유 담는 통을 발견했고, 서준이 이것을 끌어다 발판을 만들었다. 덕분에 서언도 아이스크림을 꺼낼 수 있었다.
캠핑장에서도 형제의 협동심이 빛을 발했다. 쌀을 씻어오라는 이휘재의 주문에 서언과 서준이 개수대로 향했다. 문제는 개수대가 어른용이라는 것. 간이 의자 덕분에 서언이 쌀이 든 코펠을 내려놓는데 성공했지만 물을 트는 게 쉽지 않았다. 서준이 “내가 해볼게”라고 말하며 형 서언 대신 간이 의자에 올라섰다. 하지만 서준 역시 수도꼭지가 멀리 떨어져 있어 물을 틀 수 없었다. 이런 모습을 본 주변 사람이 물을 틀어줘 쌍둥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후 서준이 코펠을 서언에게 건넸고, 서언이 우직하게 물이 가득 든 코펠을 들고 갔다. 반면 서준은 재치를 발휘, 무거운 물을 따라낸 채 코펠을 들고 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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