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이 스티븐 킹 원작의 판타지 스릴러 ‘다크 타워’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15일 인터넷무비데이터베이스(IMDB)에 따르면, 수현은 이드리스 엘바, 캐서린 윈닉, 매튜 맥커너히에 이어 캐스팅 순서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수현의 ‘다크타워’ 합류는 지난 5월 결정됐다. 수현이 맡은 역할은 아라 캠프그넌으로, 친절하고 모두가 잘 되기를 바라는 캐릭터다. 영적 능력이 있으며,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이다.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건슬링어(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드리스 엘바가 롤랜드 역을, 매튜 맥커너히는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한다. 톰 테일러는 제이크, 에비 리는 티나라, 프란 크랜즈는 핌리 역을 각각 맡았다. 캐서린 윈닉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극중에서 롤랜드는 여정을 떠나는 도중에 소년 제이크를 만나게 되고, 그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는다.
‘로얄 어페어’의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2월 17일 개봉.
[수현. 마이데일리DB. 제공=엔터테인먼트 위클리, IMDB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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