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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법정 소송 과정에서 루머로 인해 겪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박기량은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치어리더의 삶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지난해 9월 외부로 알려진 야구선수 장성우의 성적 비하 발언 때문에 법정 소송을 진행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기량은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제 일을 그만둬야 될 때가 온 건가?'라는 생각도 했고, '사람들이 나를 진짜 그렇게 보면 어떡하지?'란 생각도 들더라. 사건 당시 2주 정도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기량은 "'아무 것도 신경 쓰지 말고 아무 것도 듣지 말고 너는 가만히 있어'라는 아버지의 말이 든든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박기량은 "그래도 사건이 너무 길어지니까 모든 일이 길어지면 지치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기량.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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