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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좀비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개봉 3일 만에 300만에 근접하는 등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2일 하루동안 73만 8,573명 관객을 불러모아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83만 9,219명이다.
이같은 흥행 열풍이라면 23~24일 이틀간 500만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나우유씨미2’를 제외하고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데다 국내 첫 좀비 재난 블록버스터에 대한 호기심, 칸 영화제 호평 등이 어우러져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부산행’은 개봉 2일 전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의 사전 예매량을 제쳤을 뿐만 아니라 천만 영화 ‘베테랑’ ‘암살’ ‘도둑들’의 기록을 모두 두세 배 이상 뛰어넘는 등 일찌감치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이 영화는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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